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 (문단 편집) == 탁음의 선비음화설 == バ행, ダ행, ザ행, ガ행이 지금처럼 [b], [d], [z], [ɡ]이 아닌 [ᵐb], [ⁿd], [ⁿz], [ᵑɡ]로 발음되었다는 설이다.[* 한글로 쓰면 '음바, 은다, 은자, 응가' 정도다.] 현존하는 일본 방언 자료와 포르투갈 사제가 [[로마자]]로 전사한 자료, [[첩해신어]]의 한글 표기 자료 등을 근거로 한다. 이 또한, 학계에서도 이견이 없다. ガ행([ɡ])의 [[비탁음]]화([ŋ]) 현상이 탁음의 선비음화로 인해 생긴 현상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. 이러한 설을 기반으로 하여 학자들이 일본어와 [[류큐어]] 등을 종합하여 재구한 원시 일본어에는 [b], [d], [g], [z]이 존재하지 않는다. 현대에 등장하는 유성음은 이 당시 모두 같은 계열의 비음+무성음의 조합을 띠고 있었다. 다시 말하면 [b]는 [np~mp], [d]는 [nd], [ɡ]는 [nk~ŋk], [z]는 [ns] 형태로 발음되었다. 이 시기의 일본어는 현대와 마찬가지로 무기/유기 구분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, 현대와 같이 무성/유성 구분을 하지도 않아 [[아이누어]]와 그 음운이 유사한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.[* 하지만 아이누어의 경우 r-과 같은 어두 유음이 허용되어 한자음이나 일부 의성/의태어 외에는 한국어처럼 어두 유음이 오지 않는 일본어와는 차이가 있다.][* 이와는 다르게 한국어의 경우 고대에도 현대와 같이 무기/유기 구별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. 현대어 '거칠다'의 어근 '거칠-'을 '居柒'이라고 표기한 것이 그 증거 중 하나다.] 일본어 [[나베|なべ(鍋)]]가 한국어에 유입되면서 '[[냄비]]'라는 형태로 정착한 것 또한 탁음의 선비음화 현상으로 인해 なべ가 '나ᄜᅦ'처럼 발음되었던 것을 한국어에서 받침으로 들은 것으로 추측된다. '담배' 역시 'tabako(다ᄜᅡ고')의 'ᄜᅡ(ば)'의 강한 비음성으로 인해 한국어에서는 ㅁ 받침이 선행한 것으로 본 듯. 아이누어의 단어 중 일본어에서 차용된 어휘에도 이와 유관한 듯한 말들이 있다. 아이누어는 한국어처럼 무성/유성 구별을 하지 않는 언어이므로 선비음화를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표기한다. * ka'''np'''i 종이, 책(일본어 紙[か'''み'''])[* 대응 관계만 놓고 보면 か'''び'''가 된다. 류큐어에서 종이를 かび로 부른다.] * ka'''nk'''ami 거울(일본어 鏡[か'''が'''み]) * waru'''np'''i 고사리(일본어 蕨[ワラ'''ビ''']) * tama'''nk'''o 계란, 달걀(일본어 卵[たま'''ご''']) * ko'''nk'''ami 금(일본어 黄金[こ'''が'''ね]) * ka'''np'''ocha 호박(일본어 カ'''ボ'''チャ)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일본어는 동아시아의 주요 언어들 중 [[유성음|유성]] 파열음(파찰음)과 [[무성음|무성]] 파열음(파찰음)을 음운 레벨에서 구별하는 몇 안 되는 언어 중 하나가 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